한국일보

버스전용차선 침범, ‘UPS 트럭’ 최다

2026-05-01 (금) 07:36:38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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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시교통국, 지난해 자료 공개

▶ UPS 트럭에 2만5천장 티켓 발부, 2위 아마존 트럭의 2배

UPS 트럭들이 뉴욕시 버스전용차선을 가장 많이 침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교통국 자료에 따르면 2025년 한해동안 버스전용차선 침범으로 UPS 트럭에 발부된 티켓은 2만5,000장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만2,975장의 티켓을 받아 2위에 이름을 올린 아마존 트럭보다 2배 가까이 많은 수치이다.
이어 프리토-레이(Frito-Lay) 트럭 6,740장, 버라이즌 트럭 5,669장, 페덱스 트럭 4,240장, 콘에디슨 트럭 3,546장 등의 순이었다.

시재정국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한해 버스전용차선 위반으로 84만3,000장의 티켓이 발부됐다.
버스전용차선 위반 티켓은 차량이 버스전용차선을 침범해 5분 이상 주·정차하고 있는 모습이 단속카메라에 두 번 포착됐을 때와 버스정류장을 2분30초 이상 막고 있는 것이 두 번 포착됐을 때 발부된다.


첫 위반 시 벌금은 50달러지만, 추가 위반 시 최대 250달러까지 벌금이 부과된다.
시재정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버스전용차선 위반으로 부과된 벌금은 5,490만달러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맨하탄 이스트 빌리지와 어퍼 맨하탄을 연결하는 M101 버스 노선에서 5만265장의 버스전용차선 위반 티켓이 발부 돼 가장 많았고, 퀸즈 경우, 브롱스 동물원과 플러싱, 자메이카를 연결하는 Q44 버스 노선의 버스전용차선에서 1만1,950건의 티켓이 발부, 전체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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