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에어’ 브라이언 김 회장 ‘올해의 기업인상’
2026-05-01 (금) 12:00:00
조환동 기자
▶ 롱비치 상공회의소 선정
▶ 상업용 냉장 시장 ‘우뚝’
▶ “뛰어난 비전과 리더십”

터보 에어 브라이언 김 회장(왼쪽부터 세 번째)이 지난달 30일 롱비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롱비치 상공회의소가 수여하는 ‘올해의 기업인 상’을 수상하며 가족과 지인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박상혁 기자]
세계적인 상업용 냉장고 제조사인 ‘터보 에어’(Turbo Air, Inc.)의 브라이언 김 회장이 지난달 30일 롱비치 상공회의소가 수여하는 ‘올해의 기업인상’(City National Bank Entrepreneur of the Year)을 수상했다.
LA 카운티 최대 은행인 시티 내셔널 뱅크가 후원하는 올해의 기업인상은 롱비치 상공회의소가 수여하는 가장 권위 있는 개인 비즈니스 상으로 비전과 리더십, 그리고 지역사회에 대한 헌신을 통해 롱비치 지역 경제에 지속적인 영향을 끼친 뛰어난 기업가를 기리기 위해 매년 수여되고 있다. 이날 시상식은 롱비치의 하얏트 리전시 호텔에서 열렸다.
브라이언 김 회장은 지난 1997년 터보 에어를 창립한 뒤 각종 상업용 냉장·냉동고 및 식품가공 장비 등을 미 전역은 물론 전 세계로 수출하는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터보 에어 그룹은 롱비치 본사와 함께 텍사스, 한국, 중국, 베트남 등에 총 6개의 생산공장을 두고 세븐일레븐과 CVS, 던킨 도너츠, 버거킹 등 유수 기업들에 납품하며 미국 내 상업용 냉장고 부문에서 업계 2위의 시장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다.
터보에어는 또 해외에서도 5개의 판매 법인을 운영하며 한국 등 70개 국가 이상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5개의 계열사를 통해 식당용 조리기구와 베이커리 장비 그리고 냉동창고 시스템 설비 등도 생산하고 있다. 또 의료용 냉장고와 무전력 냉장 시스템 등 첨단 분야로도 진출하고 있다.
브라이언 김 회장은 또 성공적인 기업 운영에 그치지 않고 지난 2011년 터보 자선재단을 설립해 매년 저소득층 가정 장학금 지원, 커뮤니티 비영리 재단 지원 등 부의 사회 환원과 소외된 이웃들에 희망을 나누는 자선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매년 터보 자선재단의 시그니처인 ‘가을 사랑 음악회’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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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