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샤핑채널 ‘QVC’ 파산보호 온라인 커머스 전환 타격

2026-04-21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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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86년 출범, 40년간 미국을 대표하는 TV 홈샤핑 기업인 QVC 그룹이 결국 파산 보호 절차에 들어갔다.

한때 ‘TV를 틀면 물건을 산다’는 소비 문화를 만들어낸 QVC지만, 미디어 기반 커머스 모델에서 온라인 기반 커머스로 급격히 전환되면서 기존 사업 구조가 흔들린 결과다.

QVC 그룹은 16일 텍사스 남부 연방법원에 챕터11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채권단과 사전 합의한 구조조정을 통해 약 66억달러에 달하는 부채를 13억달러 수준으로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회사는 파산 과정에서도 모든 채널과 플랫폼에서 정상 영업을 지속하고, 직원 급여와 협력사 대금도 차질 없이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아마존 등 전자상거래 업체와 온라인 모바일 기기, 소셜 플랫폼, 스트리밍 서비스의 급성장이 영상 소비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케이블 TV는 구조적 하락 국면에 들어섰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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