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인력 10% 구조조정…올 하반기에도 추가 감원
2026-04-21 (화) 12:00:00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운영사 메타가 인공지능(AI)에 집중적인 투자를 벌이는 가운데 직원 10%의 대규모 감원에 나선다.
메타는 다음 달 20일에 직원 약 8,000명을 해고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메타의 총직원 수 약 7만9,000명의 10분의 1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메타 경영진은 AI 기술의 발전 상황을 살펴보면서 인력 운용 계획을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메타의 이번 감원은 ‘효율성의 해’를 표방하며 2만1,000 개의 일자리를 감축한 지난 2022년 말∼2023년 초 이후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달에도 메타가 전 세계 직원의 20% 이상을 감원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으나, 당시 메타는 “추측성 보도일 뿐”이라고 말한 바 있다. 메타의 이번 구조조정은 AI를 중심으로 회사 운영을 재편하는 과정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