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랑방 대면모임 6년만에 재개됐다
2026-04-17 (금) 07:31:19
정영희 기자

15일 모임에 참석한 문인회 회원들.
워싱턴 문인회(회장 최은숙) 글사랑방 대면모임이 팬데믹 이후 6년만에 정식 재개됐다.
문인회는 지난 2월 총회 및 신임회장 취임식 후 모임을 갖고 격월로 글사랑방 대면모임을 이어가기로 결정했었다.
지난 15일 설악가든 식당에서 열린 모임에는 약 30명의 회원이 참석해 각 문학회별로 자작품을 발표하고 합평하며 의견을 나눴다.
현재 한국을 방문 중인 최은숙 회장을 대신해 모임의 사회를 본 배숙 부회장은 “그동안 주로 장르별로 비대면 영상 합평회를 진행해 왔으나 역시 서로 얼굴을 맞대고 만나는 기쁨은 특별하다”고 인사했다.
이날 이우암 시인의 첫 시집 ‘마음은 날개를 펴고’ 출판기념회도 곁들여졌다.
김영기 이사장은 “일상의 기쁨을 섬세한 필치로 담아내 공감을 주는 작품을 써온 이우암 시인의 작품집 발간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들 가운데 최근 세 권의 책이 추가로 출간돼 곧 또 다른 출판기념회가 예정돼 있다. 서로 축하하고 격려하며 문학의 영감을 주고받는 모습이야말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문인회다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우암 시인은 현장에서 판매된 시집 수익금 전액을 문인회 후원금으로 기부했으며 김용미 수필가 역시 최근 출간한 ‘포토맥에 뜨는 일곱 개의 달’의 현장 판매금 전액을 문인회에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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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