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물 자동번역’ 도입…엑스, AI로 서비스 제공
2026-04-17 (금) 12:00:00
사회관계망서비스 엑스(X·옛 트위터)가 자동번역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전 세계 이용자 간의 언어장벽이 무너지고 있다.
15일 IT 매체 등에 따르면 엑스는 지난 7일 게시물을 자동으로 번역하는 기능을 전 세계에 적용했다.
니키타 비어 엑스 제품 책임자는 “전 세계에 자동번역 기능을 출시하며 엑스에 올라온 어떤 언어의 게시물도 전 세계 (이용자에게) 도달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당신의 언어로 글을 올려봐라. 당신의 문화와 일상을 게시하고 당신의 국가가 다음 대세가 되게 하라”며 “사상 최대 문화 교류가 방금 출시됐다”라고도 부연했다.
이전에도 엑스에서 다른 언어로 된 게시물을 ‘번역하기’ 기능을 통해 이용자가 설정한 언어로 바꿔볼 수 있었지만, 이번에는 별도 조작 없이 바로 원하는 언어로 볼 수 있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번역 기능은 일론 머스크가 세운 xAI의 인공지능(AI) 챗봇인 그록 모델을 활용했다. 서비스 도입 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엑스를 통해 여러 국가 이용자가 서로 비슷한 문화에 대해 공감을 나누는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