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중국 자동차에 ‘빗장’…커넥티드카 규제 유지

2026-04-13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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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산 자동차의 미국 시장 진출을 사실상 차단하는 규정을 유지할 계획이다.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9일 중국산 커네티드카 기술과 소프트웨어를 금지하는 규정이 유지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리어 대표는 이 규정이 여러 중국 기업에 매우 높은 장벽으로 작용하며, 향후 12∼18개월에 걸쳐 발효된다고 말했다.


그리어 대표가 언급한 규제는 전임 바이든 행정부 때인 2025년 1월에 확정된 규정으로 자율주행이나 통신 기능에 중국이나 러시아산 소프트웨어나 부품을 사용한 자동차의 미국 내 판매를 금지한다는 내용이다. 적대적인 국가가 커넥티드 차량을 해킹해 민감한 개인정보를 탈취하거나 차량 자체를 원격 조종해 테러에 사용하는 등 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도입됐다.

커넥티드카는 무선 네트워크로 주변과 정보를 주고받으며 내비게이션, 자율주행,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일명 ‘스마트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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