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보고 시즌이 다가오면 많은 사람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항목 중 하나가 모기지 이자 공제다.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면 “이자 공제를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이 부분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가장 흔한 오해는 집만 있으면 모든 모기지 이자가 자동으로 공제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모기지 이자 공제는 단순히 대출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몇가지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우선 해당 대출은 주택을 담보로 한 대출이어야 하며, primary residence 또는 second home에 해당해야 한다. 또한 기존 모기지를 포함해 총 $750,000까지의 대출에 대해서만 이자 공제가 가능하며, 이를 초과하는 부분은 제한될 수 있다.
최근 가장 많은 혼동을 일으키는 부분은 HELOC이나 Home Equity Loan과 관련된 이자 공제다. 많은 사람들이 집을 담보로 한 대출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이자가 공제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 기준은 다르다.
HELOC이나 Home Equity Loan의 경우, 이자 공제 여부는 대출의 형태가 아니라 자금의 사용 목적에 따라 결정된다. 주택을 구입하거나 새로 짓거나, 리모델링과 같은 주택 개선에 사용한 경우에만 공제가 가능하다.
반대로 크레딧 카드 부채정리, 학자금, 사업자금, 자동차 구입 등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경우에는 같은 HELOC이라도 이자 공제가 인정되지 않는다. 결국 모기지 이자 공제의 기준은 단순하다. 대출의 이름이 아니라, 그 돈이 어디에 사용되었는지가 핵심이다.
세금보고를 앞두고 모기지 관련 공제를 고려하고 있다면 과거의 기억이나 막연한 기대보다는 현재의 규정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HELOC이나 Home Equity Loan을 활용한 경우라면 자금의 사용 목적을 반드시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모기지 이자 공제는 분명 중요한 절세 혜택이지만 모든 경우에 자동으로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결국 세금 혜택 역시 금융의 연장선에 있으며, 정확한 이해와 계획이 있을 때에만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
문의 (703)868-7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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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원 Vice President Greenway Funding Gro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