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KS 한국어 능숙도 평가’에 미 전역서 780여명 참가
2026-04-02 (목) 07:41:12
정영희 기자

NAKS 한국어 능숙도 평가에 참가한 메릴랜드 휄로쉽 한국학교 학생들이 문제를 풀고 있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총회장 권예순)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미 전역에서 동시 시행한 ‘NAKS 한국어 능숙도 평가(NKT)’에 총 780여 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이번 평가에는 워싱턴지역협의회 등 9개의 지역협의회와 3개 지역의 개별 등록 학교가 동참했다.
이번 시험은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가 주관하는 표준화된 한국어 능숙도 평가로, 미국 내 한국학교 학생들의 실질적인 한국어 활용 능력을 진단하고 체계적인 학습 목표 설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NKT는 단순한 어휘 및 문법 지식 평가를 넘어, 듣기·읽기·쓰기·말하기 등 언어의 전 영역에서 실제 사용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올해 평가에서는 산문형 서술과 구술 응답 방식의 문항이 포함돼, 학생 개개인의 표현력과 사고력을 보다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한국어 실력을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향후 학습 방향을 구체적으로 설정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권예순 총회장은 “NKT는 학생들의 현재 수준을 진단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언어 성장의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평가와 피드백을 통해 한국어 교육의 질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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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