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일원 토네이도 경보에‘깜짝’
2026-03-17 (화) 07:33:01
유제원 기자
워싱턴 일대에 16일 토네이도 및 폭풍 경보가 내려져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오전부터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날 초중고 학생들은 대부분 2~3시간 일찍 하교했으며 오후 일정도 모두 취소됐다.
연방 공무원들도 오후 2시 전에 귀가하도록 조치해 관공서도 일찍 문을 닫았다. 때문에 이날 정오부터 퇴근 차량이 몰려 극심한 교통 정체가 발생했다.
한편 워싱턴 인근 공항들도 폭풍 경보에 인해 항공편 결항 사태가 이어졌다. 볼티모어/워싱턴 공항(BWI)에서는 163편이 취소되고 144편이 지연됐으며 버지니아 덜레스 공항(IAD)은 24편 취소, 208편 지연, 레이건 공항(DCA)은 242편 취소, 252편이 지연됐다.
첫 번째 폭풍 경보가 오후 7시까지 이어졌으며 일부 지역에서 토네이도가 목격되기도 했다.
이어 두 번째 폭풍이 지나가면서 오후 9시까지 주의를 당부했으며 시속 60~80마일 강풍의 경우 건물에도 손상을 입히고, 큰 나무도 쓰러뜨릴 수 있어 이로 인한 정전 사태 등 밤늦게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
오늘(17일) 기온은 28~40도, 바람은 15~25마일, 다소 흐린 날씨가 예상되며 내일(18일)도 비슷한 기온이지만 바람은 5~10마일로 잦아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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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