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스닥 100’ 조기편입
▶ 오는 6월께 상장 목표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항공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나스닥(NASDAQ) 상장을 추진할 전망이다.
로이터 통신은 10일 스페이스X가 나스닥 상장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나스닥 100지수 조기 편입을 조건으로 내걸었다고 보도했다.
나스닥 100은 나스닥 상장 기업 가운데 금융주를 제외한 상위 100개 기업으로 구성한 지수다. 현재 엔비디아, 애플, 아마존 등이 나스닥 100에 이름을 올린 대표적인 기술주다. 지수에 편입되면 이를 추종하는 기관 투자자들의 투자를 받을 수 있어서 유동성 확보에 유리하다.
그간 거래소 주요 지수에 편입되려면 상장 후 수개월이 지나야 했지만, 최근 나스닥이 상장 유치를 위해 패스트 트랙 방안을 검토하면서 새로운 길이 열렸다.
패스트 트랙 방안에 따르면 신규 상장기업의 시가총액이 현재 지수 구성 기업 가운데 상위 40위 안에 들 경우 1달 안에 편입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는 올해 6월께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