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 새해 홍역 환자, 지난해보다 벌써 ‘두 배’
2026-02-25 (수) 07:38:09
박광덕 기자
버지니아주의 홍역 환자 수가 새해 들어 채 2개월도 지나지 않아 지난해 전체 기록의 두 배에 달하며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4일자 지역 언론매체인 ‘악시오스 리치몬드’에 따르면 버지니아에서 올 들어 현재까지 총 10건의 홍역 확진 사례가 보고됐는데, 이는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총 확진자 수인 5건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특히 이번에 확진된 대부분의 사례는 북버지니아 지역에서 발생했는데, 지난주에도 2건의 추가 확진을 확인됐다.
무엇보다 확진자 10명 중 6명이 5세 미만 아동인 것으로 나타나 우려를 더하고 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홍역 확산을 막기 위해 6세까지 백신 2회 접종을 완료할 것과, 최소 95% 이상의 높은 접종률을 유지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주 업데이트된 주보건부 데이터에 따르면, 버지니아주 5세 아동의 2회 접종률은 73%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보건 당국은 홍역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학부모들에게 백신 2회 접종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고, 지역 사회의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