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언시티 교회건물 밖서 20대 남성 2명 체포
▶ 국토안보부, “추방명령 받은 상태 해당교회 표적삼은 것 아니야”
뉴저지주의 한 교회 앞에서 일요일 아침 이민자 기습 체포가 이뤄져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롭 메넨데즈 연방하원의원 등에 따르면 15일 유니온시티 19스트릿에 있는 교회 건물 밖 길거리에서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이 남성 2명을 체포했다.
해당 장면을 촬영한 영상을 보면 이민 단속 요원들이 탄 차량 여러 대가 교회 인근에 멈춰 서서 20대로 보이는 남성 2명을 연행했다.
ABC 방송은 해당 교회 목사를 인용해 체포된 남성 2명이 10년 이상 미국에 거주했고, 모두 열성적인 교회 신자라고 전했다.
연행된 남성 2명은 뉴왁 델라니홀 이민자 구치소에 구금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체포는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다.
유니언시티가 포함된 연방하원 뉴저지 9선거구를 대표하는 메넨데즈 의원은 “교회 인근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사실에 모든 미국인은 분노해야 한다”며 “ICE의 전술이 도를 넘었다”고 비판했다.
하지만 국토안보부 대변인은 “해당 교회를 특별히 표적으로 삼거나 급습한 것은 아니다”고 반박했다.
국토안보부 측은 “요원들이 교회 밖에서 불법체류자 2명을 체포했다. 한 명은 엘살바도르 출신으로 이민 판사로부터 추방 명령을 받은 상태이고, 다른 한 명은 과테말라 출신으로 입국 시기와 방법 등이 불분명한 인물”이라며 “요원들이 1마일 이상 감시를 수행한 끝에 검문이 이뤄졌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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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