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눈 폭풍 앞두고 사재기
2026-01-26 (월) 07:07:00
유제원 기자
역대급 눈 폭풍이 예보된 가운데 극심한 사재기 열풍이 불었다. 24일부터 10인치 내외의 적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혹시 모를 비상사태에 대비해 물과 음식을 준비한 것이다.
한인마트는 물론 대형 할인매장 등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 일부 품목은 일찌감치 동이 났으며 제설작업에 필요한 물품도 진열대에서 모두 사라졌다. 한편 한인마켓들이 때 아닌 호황에 재고를 통 털어 진열대를 채우고 있는 반면 한인 식당들은 폭설로 인해 도로가 마비되면 손님들이 올 수 없다며 한탄했다.
주말을 앞두고 폭풍전야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메릴랜드와 버지니아는 이미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학교도 대부분 문을 닫았으며 공항도 이미 결항, 연착 등을 공지했다. 당국은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집에 머물면서 따뜻하고 안전한 주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유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