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AX 또 항공편 대거 취소·지연 사태

2026-01-05 (월) 12:00:00 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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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공 관제인력 부족에 수백편 출·도착 지연

LA 국제공항(LAX)에서 대규모 항공편 취소·지연 사태가 또 벌어졌다. 연방항공청(FAA)은 지난 3일 LAX의 항공 관제 인력 부족으로 인해 공항 운영에 차질이 빚어졌다고 밝혔다.

FAA는 이날 LAX에서 인력 문제로 수백 편의 항공편이 영향을 받으면서 지상 지연 조치가 시행됐다고 발표했다. FAA에 따르면 당초 오후 6시50분 지상 운항 중단 조치가 내려졌으나, 이후 지상 지연으로 조정됐으며 해당 조치는 오후 11시 59분까지 유지됐다.

이번 조치로 LAX의 시간당 항공기 운항 횟수는 정상 범위인 133~176회에서 48회로 대폭 제한됐다. FAA는 이로 인해 출·도착 항공편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지연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 10시15분 기준, LAX를 출발하거나 도착하는 항공편 가운데 총 565편이 지연됐다. 이 중 출발편은 259편, 도착편은 307편으로 집계됐다. 또한 이날 LAX에서는 총 38편의 항공편이 결항됐으며, 출발편 22편과 도착편 16편이 영향을 받았다.

<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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