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박나래 술잔에 맞아 4바늘 꿰매”..전 매니저, 경찰에 상해진단서 제출

2026-01-01 (목) 12: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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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술잔에 맞아 4바늘 꿰매”..전 매니저, 경찰에 상해진단서 제출

코미디언 박나래/사진=스타뉴스

개그우먼 박나래의 전 매니저가 경찰에 상해진단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이하 한국시간) 문화일보에 따르면 박나래 전 매니저 A씨는 경찰에 전치 2주 상해진단서와 치료확인서를 제출했다.

A씨는 지난 2023년 8월 박나래에게 술잔을 맞아 상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사건 직후 전 매니저는 박나래 서울 이태원 자택 인근의 한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A씨는 "술을 마시다가 박나래가 제 얼굴을 향해 (술잔을) 던졌는데 얼굴에 맞았다. 이게 깨지면서 얼굴에 멍이 들고, 손을 베어서 4바늘을 꿰맸다"고 밝혔다.

그가 제출한 상해진단서에는 '상기 병명으로 2023년 8월 9일 본원 응급실에서 1차 봉합수술 시행하였다', '합병증 등이 없을 경우 2주간 안정과 치료를 요함'이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박나래 측은 이 같은 사실을 부인 중이다. 박나래 측은 "박나래가 잔을 바닥에 던진 적이 있는데, 그 소리를 듣고 해당 매니저와 현장에 있던 지인이 와서 치웠던 일은 있다. 매니저에게 잔을 던진 적은 없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지난달 박나래를 상대로 갑질, 특수상해, 대리처방, 불법의료시술 및 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하며 고소·고발을 진행했다.

또한, 전 매니저들은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이유로 박나래로부터 폭언을 들은 경험이 있으며, 그가 던진 술잔에 맞아 다친 적도 있다는 주장도 펼쳤다. 특히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에게 '나래바' 안주 심부름, 24시간 대기 등을 강요했다는 주장이 나오며 여론이 크게 악화됐다.

이런 가운데 박나래의 '주사 이모' 관련 폭로까지 등장하며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주사 이모'는 박나래에게 링거와 주사 등의 의료 시술을 불법으로 실시한 사람으로, 대리 처방까지 받으며 다수의 연예인들에게 링거 아이템을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주사 이모'는 자신이 의사라고 주장하지만, 대한의사협회 조사 결과 국내 의사 면허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의 여파로 박나래는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tvN '놀라운 토요일' 등에서 하차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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