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대회’ 신설한다 한인회·한상·차세대 포괄
2025-12-24 (수) 12:00:00
재외동포청이 한인회장단, 한상, 직능단체, 청년·차세대를 포괄하는 통합형 ‘세계한인대회’를 신설·정례화해 동포사회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공식 소통 채널로 운영할 계획이다.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은 23일 정부 서울청사 별관에서 재외동포청장 주재로 제35차 재외동포정책실무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제1차 재외동포정책 기본계획’ 수정안에 대해 심의했다.
5대 정책목표는 ▲재외동포정책 추진기반 확대 ▲동포사회와의 연대 강화 ▲재외동포 정체성 함양 ▲수요자 맞춤형 재외동포 지원 ▲동포역량을 활용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 등이다. 이 같은 정책 방향에 따라 재외동포청은 재외동포 현황 조사를 내실화하고, 재외국민등록제의 실효성을 제고하는 한편, 재외동포 인증제 도입과 동포 DB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재외동포 관련 정보를 더욱 체계적으로 파악해 나갈 예정이다.
또 한인회장단, 한상, 직능단체, 청년·차세대를 포괄하는 통합형 세계한인대회 신설해 전 세계 한인 네트워크를 유기적으로 연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