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에서 소셜시큐리티 연금 수혜 은퇴자들의 월평균 수급액은 2,139달러, 버지니아는 2,064달러, 워싱턴DC는 2,039달러로 집계됐다.
의회 전문지 더힐은 최근 최근 연방 사회보장국의 작년(2024년) 연금 지급액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에서 소셜시큐리티 연금 월평균 수급액이 가장 많은 주는 코네티컷(2,196.15달러)였고, 그 뒤로 뉴저지(2,190.05달러), 뉴햄프셔(2,183.82달러), 델라웨어(2,170.63달러)순이었다.
메릴랜드는 전국 5위, 버지니아는 11위, 워싱턴DC는 34위에 각각 랭크됐다.
월평균 수급액이 가장 낮은 주는 미시시피로 1,814.24달러였고, 그 다음이 루이지애나 1,818.40달러, 아칸소 1,852.07달러, 뉴멕시코 1,865.12달러, 켄터키 1,865.76달러 순이었다.
이번 보고서에는 2024년 각 주의 수급자 수와 총 지급액이 포함되어 있으며, 해당 수치를 기반으로 주별로 지급된 평균 월별 연금액이 산출됐다.
소셜연금은 장애인, 유족 등을 대상으로도 하지만, 이 보도에서 사용된 집계는 은퇴자를 대상으로 한 지급액만을 추렸다.
은퇴자의 소셜연금 수급액은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진다. 과거 소득, 근속 연수, 은퇴 시점의 나이 등이 반영되기 때문에, 같은 나이에 비슷한 직업을 가졌던 사람들끼리도 월별로 받는 금액이 크게 다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차이에도 불구하고, 사회보장국은 평균적으로 어떤 지역에 가장 큰 금액을 보내는지 비교적 명확히 파악하고 있다고 더힐은 설명했다.
각 개인의 정확한 예상 지급액을 알고 싶다면 사회보장국이 제공하는 ‘연금 계산기(www.ssa.gov/retirement/plan-for-retirement)’를 사용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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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