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전용차선 침범 자동카메라 단속 확대
2025-12-11 (목) 07:38:25
이지훈 기자
▶ 내일부터 브롱스·맨하탄 Bx22·Bx2·M96·M116 노선
뉴욕시내 버스전용차선을 침범하거나 정류장에 불법 주정차를 하는 차량들을 상대로 버스에 장착된 자동카메라 단속(ACE)이 단계적으로 시행 중인 가운데 오는 12일부터 브롱스 Bx22, Bx2, 맨하탄 M96, M116 버스 노선에서도 위반차량에 대한 벌금 부과가 시작된다. 벌금은 첫 위반시 50달러지만 상습 위반시 최대 250달러까지 물어야 한다.
MTA 버스에 설치된 ABLE 카메라를 이용해 실시되는 이번 단속 대상은 버스전용차선 침범 운행 및 주정차, 버스정류장 진입 방해 등 기존 버스전용차선 위반 차량 외 버스정류장에 불법 및 이중 주차한 차량 등 버스 운행을 방해하는 모든 차량을 포함한다.
MTA에 따르면 현재 ABLE 카메라가 설치돼 단속을 실시 중인 버스는 지금까지 시 전역 51개 노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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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