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위성락 안보실장 내주 방미 16일 루비오 등 만날 듯

2025-12-11 (목) 07: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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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한미 정상회담 후속 조치 등을 논의하기 위해 다음주 워싱턴 DC를 방문한다.

워싱턴 DC 외교가에 따르면 위 실장은 한미 고위급 협의를 위해 오는 16일 워싱턴 DC를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위 실장은 카운트파트인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

위 실장은 이번 방미를 통해 지난 10월 한미 정상회담 후 지난달 공개된 공동 팩트시트 이행 문제를 미 측과 논의하고 협의가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트럼프 행정부에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한미는 지난 2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박윤주 외교부 1차관과 앨리슨 후커 국무부 정무차관 간 회담에서 원자력, 조선, 핵추진잠수함 등 분야의 정상회담 합의사항을 신속히 이행하기 위한 실무협의체를 조속히 가동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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