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담스 행정부 일부 정책 이어가겠다”

2025-12-04 (목) 08:36:04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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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맘다니-아담스, 인수인계 착수, 컨테이너 쓰레기통 의무화 등

“아담스 행정부 일부 정책 이어가겠다”

조란 맘다니, 에릭 아담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자와 에릭 아담스 현 시장이 2일 시장 관저에서 첫 만남을 갖고 본격적인 시정 인수인계 작업에 착수했다.

내달 1일 취임하는 맘다니 시장 당선자는 이날 아담스 행정부의 일부 정책에 대해서는 중단 없는 시행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1시간 정도 이어진 만남 후 기자들 앞에 홀로 선 맘다니 당선자는 “좋은 만남이었다. 아담스 시장 및 인계팀과 원활한 인수인계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며 “특히 아담스 행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한 거리 환경 및 위생 증진을 위한 ‘컨테이너 쓰레기통 의무화’ 정책과 주택난 해소를 위해 조닝 규제를 완화하는 ‘시티 오브 예스’ 정책은 중단 없이 그대로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맘다니 당선자는 “이들 정책은 뉴욕시민들을 위한 건설적인 정책”이라고 덧붙였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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