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30년 역사 VA 센터빌 영화관, 주인바뀌어

2025-12-02 (화) 07:36:03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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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지역에서 가장 많은 한인들이 사는 지역인 버지니아 센터빌의 영화관이 최근 매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언론매체인 FFXNOW에 따르면 ‘시네마크 센터빌’ 영화관은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의 엑스케이프 극장과 함께 지난 21일 메릴랜드 베데스다에 위치한 부동산업체에 1,510만달러에 팔렸다.

이 매체에 따르면 영화관을 인수한 핀마크 측은 당분간 영화관 운영을 계속 유지하지만, 장기적으로 재개발 가능성도 있다.
핀마크 측은 “두 극장은 인구 증가가 두드러지고 소매 중심지에 위치한 고품질 자산”이라며 “하지만 다른 임차인 유치와 대체 개발 용도를 검토하고 있다. 모든 옵션이 열려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93년 처음 문을 연 센터빌 영화관은 2009년 530만 달러에 매각돼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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