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이들의 세상을 따뜻하게…”

2025-12-01 (월) 07:41:25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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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어린이재단 VA, 감사와 후원의 밤

“아이들의 세상을 따뜻하게…”

글로벌어린이재단 버지니아 지부의 ‘감사와 후원의 밤’ 참석자들.

글로벌어린이재단(GCF) 버지니아 지부(회장 김남숙)가 29일 스프링필드 컨트리클럽에서 송년모임으로 제 1회 ‘감사와 후원의 밤’ 행사를 갖고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남숙 회장은 환영사에서 “글로벌어린이재단은 아이들에게 기적을 만들어주는 단체”라면서 “앞으로도 GCF 버지니아는 선한 일을 멈추지 않고, 아이들의 세상을 따뜻하게 밝히는 여정에 열심을 다하겠다. 사랑의 한 끼 나눔과 천개의 미소를 만들어 가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덕만 버지니아한인회장, 전경숙 버지니아 아태연합회장, 로사 박 미주한인재단 워싱턴 회장 등 한인단체장을 포함해 120여명이 참석했다.
박충기 메릴랜드 행정법원장과 조기중 워싱턴 총영사, 캐시 트랜 버지니아 주하원의원, 론디 러스트 프랭코니아 디스트릭 수퍼바이저가 축사를 전했고, 김제인 GCF 총회장이 격려사를 했다. 박 법원장은 김남숙 회장에게 웨스 모어 메릴랜드 주지사의 감사장을 전달했다. 제임스 워킨쇼 버지니아 연방 하원의원은 보좌관을 통해 감사장을 김남숙 회장에게 전했다.


버지니아 지부는 이날 글로벌어린이재단을 후원하는 손영환 GCF 본부 고문, 장재옥 세계한식요리연구원장. 손종락 GCF 버지니아 고문, 최평란 GCF 버지니아 이사와 이번 행사 준비위원장으로 수고한 로사 박 미주한인재단 워싱턴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워싱턴한인복지센터에 2천달러의 후원금을 조지영 복지센터 사무총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1부 행사는 디딤새 한국전통예술원(대표 정수경)의 소고춤과 난타 공연, 다이안 신 학생의 ‘버지니아 찬가’ 시낭송으로 시작됐다. 버지니아 찬가는 김남숙 회장이 작사하고 최영권 신부가 작곡한 곡으로 GCF의 정신을 담고 있다.

2부에서는 클라라 하 씨의 색소폰 연주와 K-팝 댄스그룹 ‘1 Pick'의 공연이 이어졌고, 지난 9월 버지니아에서 열린 GCF 창립 27주년때 장기자랑 1등을 차지한 버지니아 지부 회원들의 군무가 펼쳐졌다. 3부는 이강석 씨의 사회로 퀴즈 게임과 가라오케, 댄스 등 순서가 이어지며 참석자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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