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VA서 내년 마리화나 매매 합법화될 듯

2025-11-24 (월) 07:37:44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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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주에서 이르면 내년에 마리화나 매매가 합법화되면서 관련 시장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언론매체인 인사이드노바닷컴은 지난 18일 ‘버지니아, 수년간의 거부권 끝에 성인용 대마초 시장 출시 임박’이라는 제하로 해당 내용을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아비게일 스팬버거 주지사 당선으로 급물살을 타고 있는데, 스팬버거 당선인은 4년동안 거부됐던 마리화나 소매 시장 구축 법안이 내년 주의회에서 통과될 경우 서명 의사를 밝히고 있다.

법안에는 소규모 농가·영세 업자 보호, 의료용 판매점 내 마이크로 재배자 제품 진열 의무화, 시장 독점 방지 장치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버지니아는 지난 2021년 마리화나 소지와 가정 재배는 허용했지만, 소매 판매는 영킨 주지사가 계속 거부권을 행사해 무산돼 왔다.

한편 버지니아 대마초관리청은 의료용 인증 절차를 간소화한 새 온라인 포털을 가동했고, 연방 차원의 헴프 규제 강화 조치가 성인용 시장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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