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유니뱅크, 실적 부진 3분기 26만달러 손실

2025-10-31 (금) 12:00:00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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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시애틀에 본점을 둔 유니뱅크(행장 세테파니 윤)가 올 3분기 손실을 기록하는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다.

유니뱅크 지주사인 유앤아이 파이낸셜은 30일 발표한 실적에서 올 3분기 25만8,000달러(주당 -0.5달러)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유니뱅크는 전 분기에는 75만7,000달러(주당 0.14달러) 순익을 내면 5분기 만에 순익을 기록했지만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다만 전년 동기의 1,495만달러(주당 -2.73달러) 손실에 비해서는 규모가 대폭 감소했다.

은행이 올 3분기에도 부실대출 대비 80만달러 대손충당금을 쌓은 것이 손실의 주요 요인이다.


올해 1~3분기 누적 실적은 158만달러(주당 -0.29달러) 손실을 기록, 전년 동기 1,451만달러(주당 -2.65달러) 손실에 비해서는 규모가 대폭 감소했다.

올 3분기 기준 총자산은 3억9,512만달러로 전년 동기 5억6,961만달러 대비 30.6%나 줄며 4억달러 이하로 떨어졌다. 예금과 대출도 전년 동기, 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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