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무도연맹의 제40회 세계무예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무도연맹(총재 이용성)은 연례 세계무예대회를 통해 무도의 세계화와 평화정신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세계무도연맹은 12-13일 양일간 버지니아 힐튼 마크 센터에서 제40회 세계무예대회 및 18회 명예의 전당 시상식을 성황리에 열었다.
이번 행사는 400여 명의 무도인과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무도의 정신과 가치를 되새기고, 무도 발전에 헌신한 이들의 업적을 기리는 의미 있는 자리로 펼쳐졌다.
이용성 총재는 “무도가 단순한 기술을 넘어 인류 공동체의 화합과 자유를 상징한다”며 “단순한 무도 축제가 아닌 무도의 진정한 정신을 보여주고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수잔 리 메릴랜드 주무장관은 이 총재에게 메릴랜드 주지사 표창을 전달했다.
블랙벨트 승단 심사에서 1단에 13명, 2단에 4명이 선정됐다.
명예의 전당 시상식에서 40년 이상의 공로를 기리는 ‘다이아몬드 라이프타임’ 부문에 장동원과 커트 쉬리옥 관장, ‘선린대사’(Goodwill Ambassador) 부문에 수잔 리 주무장관과 박충기 메릴랜드주 행정법원장, ‘올해의 심판’ 부문에 추옹 팜과 데이빗 맥밀란 관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세계무도연맹은 27일(토) 클린톤 소재 무도연맹 헤드쿼터에서 세계사범연수교육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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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