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세대 넘은 참여로 열기‘후끈’

2025-09-16 (화) 07:50:10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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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D코리안페스티벌, 시니어 노래자랑 인기

▶ 사생대회에 100여명 참가, 공모전 시상도

세대 넘은 참여로 열기‘후끈’

사생대회 부문별(유아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부문별·왼쪽부터) 우승작.

세대 넘은 참여로 열기‘후끈’

코리안페스티벌 시니어 노래자랑 수상자와 심사위원들.



메릴랜드한인회(회장 안수화)가 주최한 제47회 코리안페스티벌이 13일 성황리에 개최되며 지역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열린 시니어 노래자랑과 어린이 사생대회는 남녀노소의 열띤 참여와 응원 속에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주목을 끌었다.

시니어 노래자랑에 출전한 시니어 7명은 무대에서 숨은 노래 실력을 선보이며 열정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가족, 지인 등 관객들은 손팻말과 구호로 응원하며 박수갈채를 보냈다. 이날 우승은 손옥희 씨가 차지했고 2등에 박진용, 3등에 성낙봉 씨가 올랐다. 인기상은 황진희, 유영희, 장려상은 강문자, 유덕희 씨가 받았다.


행사장 한 켠에서 진행된 어린이 사생대회에는 초등학생부터 고교생까지 무려 100여 학생이 참여해 열띤 분위기 속에 펼쳐졌다. 한복, 태극기, 한국전통문화, 코리안페스티벌, 추석 등을 자유롭게 표현한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됐다.

부문별 우승은 유아부(K-2학년) 루나 황, 초등부(3-5학년) 아셔 이, 중등부(6-8학년) 에밀리 나, 고등부(9-11학년) 케이티 플라네건이 차지했다.

최은희 심사위원은 “참가 학생들의 그림이 수준급이라 순위를 가리기가 힘들었다”며 “사생대회와 미술 공모전 수상작은 추후 전시회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사생대회 입상자 명단.

▲유아부(K-2학년) 1등 루나 황, 2등 헌터 심, 3등 앤젤라 최 ▲초등부(3-5학년) 1등 아셔 이, 2등 올리비아 홍, 3등 제커리 김 ▲중등부(6-8학년) 1등 에밀리 나, 2등 줄리아나 이, 3등 박윤지 ▲고등부(9-11학년) 1등 케이티 플라네건, 2등 엘리자베스 이, 3등 애나 민.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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