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한인회, 하워드고교서 코리안페스티벌
▶ K-팝·전통문화·전통놀이·태권도 등 다채

13일 열리는 메릴랜드 코리안페스티벌을 준비하는 메릴랜드한인회 준비위원 및 자원봉사자들이 성공적 개최를 다짐하고 있다.
메릴랜드 한인사회의 최대축제인 코리안페스티벌이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콜럼비아 소재 하워드고교에서 열린다.
‘창공을 날다’(Soaring Into the Sky)를 주제로 한 축제는 1-3세대가 함께 즐기는 다채로운 공연과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K-문화 3.0’ 체험형 한류 축제로 펼쳐진다.
축제는 풍물패 한판의 공연으로 문을 열고, 이희경 무용단과 메릴랜드한국문화예술원(단장 주상희)이 소고춤, 아리랑, 옥타시 춤, 난타 등 다채로운 전통공연을 선사한다. 한인 시니어들이 라인댄스와 K-팝 댄스 무대를 장식하고, 시니어 노래자랑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K-12학년을 대상으로 한 사생대회 및 시상식도 진행된다.
또 세대를 아우르는 K-팝부터 트로트, K-힙합, K-팝 댄스의 향연이 펼쳐진다. 젊은 감성을 담은 K-팝과 온 세대의 사랑을 받는 트로트가 어우러져 가을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린다.
5678 K-팝 댄스 그룹, V4RIETY K-팝 커버댄스 그룹 등이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 데이브 타울러가 트로트, SNRG 듀오가 힙합, 이수진 가수가 어쿠스틱 음악, 싱어송라이터 조일레가 K-R&B, DJ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
이외 딱지치기,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등 한국문화 전통놀이 체험존과 권명원 서예가의 한글서예로 이름 써주기, 종이접기 등 특별존도 마련된다.
행사장에는 한식과 분식 등 음식 부스와 커피, 코이 티 등 음료 부스가 마련되고, K-BBQ박스, 그릴, 필리핀 BBQ 등 푸드 트럭에서 다양한 음식을 판매한다.
축제는 참석자가 다 함께 참여하는 줄다리기와 강강술래를 피날레로 마무리된다.
폐회 후 누구나 참여 가능한 애프터 파티로 K-팝 램덤 플레이 댄스, 노래방 라운지, 데몬 헌터스 K-팝 싱어롱 등 신나는 자리가 열린다.
안수화 회장은 “인종과 세대를 초월해 우리의 자랑스러운 한류 문화를 풍성하게 맘껏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한인 1세대가 굳건히 내린 뿌리 위에 유능한 차세대들이 날개를 펼쳐 푸른 하늘을 향해 비상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443)243-1999, (301)910-9113
장소 8700 Old Annapolis Rd,
Columbia, MD 2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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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