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행복한 주에 선정됐다.
개인 금융정보 사이트 ‘월렛허브’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전국에서 가장 행복한 주인 하와이에 이어 메릴랜드가 두 번째로 행복한 주로 평가됐다. 세 번째에는 네브래스카가 이름을 올렸고 뉴저지와 코네티컷이 4-5위에 꼽혔다.
메릴랜드는 실업률이 3.2%로 전국서 가장 낮은 실업률을 기록했고, 연 소득 7만5,000달러 이상을 버는 가구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메릴랜드는 안정적인 직장환경과 양호한 근무조건으로 직장 관련 스트레스가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일에 대한 만족도와 목표 달성에 대한 동기부여가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아,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트라우마를 경험한 비율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낮아 정서적 안정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버지니아는 행복한 주 15위, 뉴욕은 16위, 펜실베이니아는 18위에 올랐다.
전국에서 가장 행복하지 않은 주에는 웨스트버지니아가 꼽혔다. 루이지애나, 알칸사스, 알라배마, 알래스카가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경제적 안정, 건강, 사회적 관계, 지역 환경 등 30여 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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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