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볼티모어 지역뉴스 브리프
2025-09-05 (금) 07:23:57
배희경 기자
AA카운티 공립학교, 정신건강·복지 서비스 확대
앤아룬델 카운티 공립학교가 학생 및 가족을 위한 정신건강 복지 서비스 확대를 위한 900만 달러의 그랜트를 받았다.
이번 그랜트는 학생과 가족을 위한 상담 및 치료, 위기 개입, 약물 남용 예방 프로그램, 정신건강 문제, 학교 출석 문제 해결, 지역사회 및 학교 참여 강화 등에 사용된다.
스튜어트 피트먼 카운티 이그제큐티브는 “학교와 가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수천명의 학생과 가족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모든 파트너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20대 남성, 전 여친 살해 후 자살 추정
볼티모어 카운티에서 20대 남성이 전 여친을 살해한 후 자살한 것으로 추정되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여성 카일리 롱(28세)이 2일 오전 10시 42분께 아본데일 로드 9200블럭의 주거지역에서 심각한 외상을 입고 사망한 채 발견됐다. 현장에 있던 전 남자친구 테럴 프라이어(29)는 자해한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했다. 경찰은 “전 연인 간의 살인과 자살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레이븐스 경기장, 5달러 이하 메뉴 출시
볼티모어 레이븐스의 홈구장 M&T뱅크 스타디움이 팬들을 위해 5달러 이하의 가성비 메뉴를 선보인다.
시즌 첫 홈경기가 2주 채 남지 않은 가운데, ‘플록 프랜들리 페어’로 11가지 메뉴가 5달러 이하로 제공된다. 핫도그 3.49달러, 맥주 12 온즈와 BBQ 치킨 샌드위치 4.99달러, 팝콘과 프레첼 1.99달러, 나초 4.49달러, 감자튀김 3.49달러 등으로 판매한다.
<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