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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회 봉황대기 축구,‘에어링크’우승

2025-08-26 (화) 07:12:23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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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일보 주최, 축구협회 주관 시니어부 우승은 로얄 축구단

34회 봉황대기 축구,‘에어링크’우승

25일 퀸즈 포트토튼팍 구장에 개최된 34회 봉황대기 축구대회에 참가한 선수와 대회 관계자들이 경기에 앞서 선전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뉴욕한인축구협회 제공]

‘에어링크’가 미 동부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봉황대기 축구대회’의 정상에 올랐다. 시니어부 우승은 로얄 축구단에게 돌아갔다.

에어링크는 25일 퀸즈 베이사이드 소재 포트토튼팍 구장에서 열린 34회 봉황대기 축구대회에서 영예의 장년부 우승을 차지하면서 봉황대기를 품었다.

아리랑 축구단은 에어링크에게 승점에서 뒤지면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시니어부에서는 로얄축구단이 2승1무의 성적을 올리며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준우승은 뉴저지 축구단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의 장년부 최우수 선수상(MVP)과 우수 지도자상은 에어링크의 권순재 선수와 호세 라 감독에게 각각 수여됐다. 또 시니어부 최우수 선수상과 우수 지도자상은 로얄 축구단의 임송훈 선수와 김덕권 감독에게 각각 돌아갔다.

한편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뉴욕한인축구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봉황기 대회에는 뉴욕, 뉴저지 일원의 각 축구 동호회에서 참가해 장년부와 시니어부로 나뉘어 열띤 열전을 펼쳤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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