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드슨카운티 주민 홍역 걸린채 13~15일 통근열차 이용
뉴저지 허드슨카운티 주민이 홍역에 걸린채 뉴저지 경전철 및 패스트레인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돼 해당 열차 탑승객 전염 가능성에 대한 경고가 나왔다.
22일 뉴저지주보건국은 한 허드슨카운티 주민이 홍역에 걸린 채 통근열차를 이용했다며 다른 승객들에 대한 감염 가능성을 경고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13~15일 사이 ▲오전 9시~11시30분, 오후 6시~9시 뉴저지 허드슨-버겐경전철 베이욘 8스트릿부터 호보큰 구간 ▲오전 9시~11시, 오후 7시~9시 베이욘 8스트릿역 이용자 ▲오전 9시15분~11시45분, 오후5시45분~8시30분 패스트레인 뉴저지 뉴왁부터 월드트레이드센터 구간 ▲오전 9시15분~11시45분, 오후5시45분~8시30분 저지시티 익스체인지플레이스역 이용자 등은 홍역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
보건당국은 오는 9월11일까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만약 감염 가능성이 의심되는 사람은 보건소나 의료기관에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
홍역에 감염되면 대개 10일 후에 증상이 나타난다. 초기에는 감기처럼 기침, 콧물, 결막염 증상을 보이고 이후에는 화씨 101도 이상의 고열과 함께 얼굴을 시작으로 온몸에 발진이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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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