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아이젠하워팍에서 32주년´한미문화축´
▶ 태권도시범 · 재즈공연 등 한국문화 우수성 홍보

롱아일랜드한인회 박연환(왼쪽부터) 이사장, 하세종 전 회장, 오해영 고문과 다윈 김 차세대 위원이 오는 24일 열리는 롱아일랜드 한미문화축제를 홍보하고 있다.
롱아일랜드 한인사회의 최대 축제인 ‘한미문화축제’가 오는 24일 낫소카운티 아이젠하워팍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낫소카운티정부가 주최하고 롱아일랜드한인회(회장 문용철)가 주관하는 이날 축제는 오후 6시부터 아이젠하워팍 내 해리채핀 레이크사이드 야외극장(Harry Chapin Lakeside Theatre)에서 진행된다.
‘7080’세대들을 위한 추억의 음악 연주와 YH Park 태권도팀의 절도 넘치는 태권도 시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이와 함께 퀸즈YWCA 늘푸른 국악반, 본스타트레이닝센터, 재즈가수 진아 아귈라의 공연 등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무대가 이어질 예정이다.
박연환 이사장 등 롱아일랜드한인회 관계자들은 20일 본보를 방문한 자리에서 “매년 낫소카운티에서 6월부터 9월까지 14개 민족이 각 민족의 전통 문화를 카운티 주민들에게 알리는 행사가 열리는데 롱아일랜드한인회는 30년 이상 한미문화축제를 통해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다”며 “올해도 다양한 출연진들이 참여해 화려한 무대를 꾸밀 예정으로 모든 한인세대가 하나 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세종, 오해영 전 회장들도 “1994년도에 한미문화축제가 처음으로 시작된 가운데 올해가 32주년을 맞이하는 의미 깊은 해”라며 “한미문화축제가 한인 1세대에서 명맥이 끊기지 않도록 차세대 위원들이 잘 이어받아 행사를 지속해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에 많은 한인들이 참석, 성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관람객들은 당일 행사장 인근 주차장으로 아이젠하워팍 필드 6/6A를 이용하면 된다.
문의 516-652-5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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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