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퇴치 기금모금 골프대회 시상식에서 챔피언조 메달리스트인 허동준(왼쪽서 세 번째) 씨가 트로피를 뉴그랜드마트 이규영 대표로부터 전달받고 있다. 맨 왼쪽은 최응길 관장.
지난 17일 버지니아 프런트 로열 소재 블루릿지 섀도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 27회 암퇴치 기금모금 골프대회에서 허동준 씨가 챔피언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KCOW(Kick Cancer Out of the World, 대표 최응길 US 태권도 아카데미 관장)가 주관했으며, 총 85명이 참가해 4인 1조로 팀을 구성하는 캡틴스 초이스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수익금은 KCOW재단 명의로 블루리지 호스피스협회와 미국 암협회에 전달된다.
KCOW는 매년 암퇴치 기금모금 태권도대회와 골프대회를 열어 모금된 기금을 전달해 왔다.
최응길 관장은 “올해는 이번 골프대회와 10월18일로 예정된 암퇴치 태권도대회와 함께 상시적으로 KCOW재단에 기부되는 기부금을 미국 암협회, 블루리지 호스피스 등에 전달할 계획”이라며 “특히 태권도대회에는 삼척시 태권도협회에서 초중고 학생과 시관계자 등 총 37명이 온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1만500달러를 모금해 블루리지 호스피스(Blue Ridge Hospice)와 이노바 병원 암 리서치 파운데이션에 전달했다
이번 대회는 본보와 주미 대사관이 특별후원했고 이규영 뉴그랜드마트 대표가 대회장을 맡았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챔피언 허동준 씨, A조 1등 허진준 팀(60타), 2등 스캇 팀(61타), 3등 오영 팀(62타), B조 1등은 손재환 팀(62타), 2등 임승길 팀(63타), 3등 서훈 팀(64타), 여성조 1등 남정옥, 2등 이혜진, 3등 서인순 , 장타상 남재웅(남), 한혜진(여), 근접상 유재(남), 서인순(여자)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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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