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가정상담소-미 전역 5개 청소년단체 연계, 내달 첫 대회 개최
▶ ‘P2P 멘토링’ 접수 중

P2P 프로그램 멘토인 조단 리 군이 온라인으로 수업하며 멘티 학생에게 엄지 척을 하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 원내사진은 천신 테일러 박사.
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조이 박)가 미 전역 5개 청소년 전문 비영리 단체들과 협력해 미주한인청소년동맹회의(National Korean American Youth Coalition)를 창설한다.
미주한인청소년동맹회의는 버지니아, 뉴욕, 뉴저지, LA, 애틀랜타에 소재한 비영리 청소년단체가 연합해 마련한 첫 프로그램으로 내달 27일(토) 오후 1시-3시 워싱턴 가정상담소 사무실에서 첫 대회가 개최된다.
천신 테일러 상담소장은 “동맹 프로그램들을 통해 한인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사회적 연결고리를 제공해 코리안-아메리칸으로서의 정체성과 자아감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 대상은 ‘P2P 멘토링’ 참가자 중 고등학생들에 한하며 ‘P2P’ 등록 기간에 미리 참가 신청해야 한다.
‘P2P 멘토링 & 학업지도 프로그램’ 올 가을학기는 내달 22일(월)-12월 14일(일) 진행되며 멘티와 멘토가 온라인으로 1주일에 1번 1시간씩 수업(총 12주)한다. 배우는 학생인 멘티는 1학년-10학년, 가르치는 학생인 멘토는 9학년-12학년으로 학업성적 GPA 3.75 이상이어야 한다. 프로그램은 온라인 구글 행아웃을 통해 진행된다. 안전하고 원할한 수업을 위해 학부모가 수퍼바이저로 모니터링 한다.
P2P 프로그램은 상위권 성적의 상급생들이 멘토링과 학업에 도움이 필요한 하급생들에게 1대1로 짝을 이뤄 정서적, 사회적, 학업적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18년째인 P2P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학업성취와 사회성 발달에 도움을 받고 있으며 미국정부에서 수여하는 대통령 봉사상 단체로 14년째 학생들에게 대통령 봉사상을 수여하고 있다.
P2P를 담당하고 있는 에스더 김 상담사는 “멘토 학생들에게는 손 파운데이션(Sohn Foundation, 대표 손영환)과 연계해 총 1만달러 상당의 장학금도 수여된다”고 밝혔다.
등록은 이달 31일(일)까지 상담소 웹 사이트 www.fccgw.org/programs/p2p 를 통해서 접수시키면 된다. 등록비는 50달러(멘토), 150달러(멘티)이며 저소득 가정은 등록비 감액도 가능하다.
문의 (703)761-2225 ext.2,
p2p@fccgw.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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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