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0여명의 봉사자들이 굿스푼 성탄절 행사를 도왔다.
굿스푼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는 지난 25일 버지니아 컬모어에서 성탄절 행사를 개최했다.
한 겨울 날씨 같지 않게 잠시나마 포근했던 크리스마스 아침, 300여명의 라티노 이웃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굿스푼선교회는 300명분의 쌀밥과 불고기, 샐러드 등을 제공했으며 열린문교회(담임목사 김요셉), 와싱톤한인교회(담임목사 김유진), 좋은나무교회(담임목사 김경훈), 와싱톤중앙장로교회(담임목사 류응렬)가 준비한 성탄 선물도 나누어 주었다.
스페인어로 말씀을 전한 조영길 목사는 “이민 단속과 추방 등 힘들고 어려운 가운데 맞이한 성탄절이지만 평화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의 은혜와 위로가 가득하길 바란다”며 성탄 인사와 함께 위로와 축복의 메시지를 전했다.
진순세 이사장은 “크리스마스 연휴에도 불구하고 가난하고 연약한 이웃들을 섬기기 위해 많은 분들이 함께 했다”며 80여명의 봉사자들에게 감사인사를 했다.
김재억 목사는 “이번 겨울, 1만명의 이웃들을 섬기기 위한 디에스 밀(Diez Mil)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며 “어려울 때 빛을 발하는 한인들의 온정, 나눔의 실천 등 한겨울에 전해진 따뜻한 마음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703)622-2559
(301)980-1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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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