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K-푸드, 타인종 입맛 사로 잡는다

2025-08-06 (수) 07:48:37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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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워드 카운티 레스토랑 위크, 11-24일

▶ 코리아타운 한인 식당 8곳·공차 참여

K-푸드, 타인종 입맛 사로 잡는다

11-24일 진행하는 하워드 카운티 레스토랑 위크 행사에 코리아타운에 위치한 한식당 8곳과 공차가 참여한다.

K-푸드의 글로벌 인기가 높아지면서 하워드 카운티 레스토랑 위크에 코리아타운의 한인 식당들이 참여해 주목받고 있다.
11일(월)부터 24일(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레스토랑 위크에는 대장금, 혜반, bb.q 치킨, 조선화로, 항아리, 꿀돼지, 꿀돼지 핫팟 & BBQ, 미키 소주방 등 8곳의 한인 식당과 공차를 포함해 총 49곳의 레스토랑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엘리콧시티의 전통 한식부터 정통 바비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한인 식당들이 참여해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한인 식당들은 한식의 다채로운 매력으로 타인종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려 특별 메뉴들을 선보인다.
이 같은 한인 식당들의 참여는 단순히 한식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 하워드 카운티의 문화적 다양성을 풍요롭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도 기대된다.

대장금은 특별 메뉴로 육개장과 순두부찌개를 각 14.99달러, 된장찌개와 고등어구이 세트를 18.99달러, 3-4인분 소고기 & 돼지고기 콤보 세트를 139.99달러 등으로 특별할인한다.

bb.q 치킨은 세계인의 입맛을 매혹시킨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로 꼽히는 K-치킨의 정수를 11.20달러에 선보인다.
꿀돼지는 저녁 특별 메뉴로 각종 탕류를 18달러에 판매해 한식의 정갈한 맛을 알린다.
꿀돼지 핫팟 & BBQ는 젊은 층부터 노년층까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핫팟과 BBQ 콤보 메뉴를 35달러에 제공한다.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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