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유니뱅크, 혹자 전환 퍼스트 IC 순익 감소

2025-08-01 (금) 12:00:00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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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시애틀에 본점을 둔 유니뱅크(행장 세테파니 윤)가 5분기 만에 순익을 기록했다.

유니뱅크는 올 2분기 78만달러(주당 14센트) 순익을 기록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전년 동기 83만달러(주당 -15센트) 적자에 비해 개선됐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에 132만달러(주당 -24센트) 적자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44만달러 순익(주당 8센트) 대비 악화됐다.

유니뱅크는 부실대출 급증에 따라 대규모 대손충당금을 축적하면서 2024년 2분기부터 시작, 올해 1분기까지 4분기 연속 손실을 기록했었다. 올 2분기에도 220만달러 대손충당금을 쌓았다. 총자산은 2024년 2분기 5억7,263만달러에서 올 2분기에는 4억958만달러로 28.5% 줄었다.


조지아에 본점을 둔 퍼스트 IC 은행(행장 김동욱)은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보고한 실적을 통해 올 2분기 483만달러 순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680만달러 대비 29.0% 감소했다.

올 상반기 순익은 1,021만달러로 전년 동기 1,230만달러 대비 17.0% 줄었다. 은행의 총 자산은 12억5,460만달러 규모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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