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표값 또 올랐다
2025-07-14 (월) 07:11:36
노세희 기자
연방 우정국(USPS)이 13일부터 우편 요금을 인상했다.
이번 인상으로 영구(Forever) 우표 가격은 73센트에서 78센트로 5센트 올랐다. 전체 우편 서비스 상품 가격은 평균 7.4% 인상됐다. 가격 인상안은 지난 5월 연방 우편규제위원회(PRC)에 의해 승인됐다.
영구 우표 외에도 여러 우편 요금이 올랐다. 국내 엽서는 56센트에서 62센트로, 1온스 편지는 73센트에서 78센트로 인상됐다. 추가 온스당 요금은 28센트에서 29센트로 소폭 오르고, 국제 엽서와 국제 1온스 편지는 각각 1.65달러에서 1.70달러로 조정됐다.
USPS는 인플레이션과 운영비 증가가 주요 요인이라고 밝혔다.
기존 영구 우표를 구매해 둔 경우 인상 후에도 추가 요금 없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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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