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개스값 하락세
2025-07-08 (화) 07:47:36
배희경 기자
볼티모어의 개스값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 분석 사이트인 가스 버디 닷컴에 따르면 볼티모어 평균 개스값이 지난 한 주간 갤런당 8.4센트 하락해 3.16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동기간보다 40.7센트 낮은 수치다.
볼티모어의 663개 주유소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가장 저렴한 주유소는 2.69달러, 가장 비싼 주유소는 3.59달러로 차이가 90센트에 달했다.
전국 평균 개스값도 갤런 당 5.3센트 하락해 3.09달러를 기록했다.
가스 버디의 패트릭 드한 분석책임자는 “거의 모든 주에서 2주 연속 개스값이 내려 7월 4일 독립기념일에 2020년 이후 가장 낮은 개스값이었다”며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8월부터 생산량을 늘리기로 한 결정이 유가 하락에 영향을 끼쳤을 수 있으며 여름 후반에는 전국평균 유가가 3달러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
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