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만성통증 연구 참여자 모집

2025-07-08 (화) 07:46:24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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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IH-조지워싱턴대 간호학과 10주간 소그룹 토론 진행

만성통증 연구 참여자 모집

조지워싱턴대 간호학과 관계자들이 7일 메릴랜드한인회와 만성통증 연구 참가자 모집을 위한 회의를 갖고 있다.

만성통증 연구를 위한 한인 참가자를 모집한다.
조지워싱턴대 간호학과(김희준 교수)가 미 국립보건원(NIH) 후원으로 진행하는 만성통증 연구는 만성통증을 경험한 한인을 위한 맞춤형 심리사회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것이다.

대상은 한국에서 출생한 후 미국으로 이주한 18세 이상 성인으로 최소 3개월 이상 만성통증을 겪는 사람이어야 한다. 단, 암 또는 HIV 관련 통증은 제외되고 인지장애나 정신 및 심리 장애가 있을 경우는 해당되지 않는다.

김희준 교수는 “이미 효과가 입증된 심리사회 교육 만성통증 프로그램을 한국인의 문화에 맞게 개발해 만성통증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연구”라며 “전화 상담을 통한 스크리닝을 거쳐 연구 참가 여부가 결정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지역사회 한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메릴랜드한인회와도 협력한다”며 “이번 연구는 총 10주 동안 소그룹 토론으로 진행되며 회당 60-90분 정도 소요된다”고 전했다. 이번 10주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들에게는 75달러 상당의 기프트 카드가 제공되고 추후 인터뷰 시 50달러가 주어진다.
문의 (410)988-4314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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