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애틀, SF 인구 추월 아마존본사 위치 ‘효과’

2025-07-08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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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본사가 있는 ‘IT 기업 메카’ 시애틀이 급격한 인구 증가에 힘입어 조만간 인구가 줄고 있는 샌프란시스코(SF)를 추월할 것으로 전망됐다.

7일 워싱턴주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현재 시애틀 인구는 81만6,600명으로 1년 전보다 약 18,900명(2.4%) 증가했다. 이같이 가파른 성장세는 시애틀이 미국 주요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애틀타임스는 현재 추세가 계속된다면 향후 2년 이내에 시애틀 인구가 샌프란시스코를 추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캘리포니아주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 현재 샌프란시스코 인구는 84만2,027명으로 전년보다 약 3,000명 감소했다.

워싱턴주에서는 시애틀에 이어 벨뷰가 인구 15만8,000명, 커클랜드가 인구 9만7,850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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