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아노교수법·성격심리학 전문가 송지혜 박사
▶ ‘오퍼스원’ 페다고지 페스티벌서 특별 강연
▶ 7월 22~25일 아주사 퍼시픽 대학 캠퍼스서

송지혜 박사
“모든 학생은 다르게 배웁니다. 그 이유를 이해하면 수업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피아노 교수법 박사이자 MBTI 성격 심리학 전문가이기도 한 송지혜 박사의 말이다. 악기를 통한 음악 학습, 특히 피아노를 배우는 것이 전인적 자녀교육을 위한 필수 요건이 된 요즘, 혁신적인 피아노 페다고지 강연으로 한국은 물론 미국에서도 활발한 강연과 교육 활동을 하고 있는 송지혜 박사가 남가주에서 새로운 피아노 교육 방법을 전수한다.
아주사 퍼시픽 대학(Azusa Pacific University·APU)에서 오는 7월22일부터 25일까지 ‘오퍼스원(OpusOne) 페다고지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열리는 송지혜 박사의 강연은 ▲1부 ‘이 학생…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 - MBTI로 알아보는 피아노 수업 궁합’ ▲2부 ‘어떤 작곡가가 당신과 잘 맞을까? - MBTI로 보는 피아노 음악’, 그리고 ▲3부 ‘최고의 피아노 교사 되기 - 40년 이상 경험의 피아노 교육 전문가의 통찰’(영어)로 구성된다.
송지혜 박사는 “이번 혁신적인 페다고지 강연에서는 MBTI 성격 이론과 실제 피아노 수업의 통찰을 연결해, 더 똑똑하게, 덜 힘들게 가르치는 방법을 소개하며, 또한 제가 직접 개발해 국제 특허를 받은 아이콘(ICON) 피아노 교육법도 소개한다”고 밝혔다.
송 박사는 “아이콘 교수법은 학생의 성격과 신체구조를 반영한 맞춤형 지도로, 자기주도 학습과 창의적 해석력을 끌어올리는 시스템”이라며 “이번 강연은 단순한 스킬 전달을 넘어 음악 교육의 방향성을 고민하는 교사와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통찰과 영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송지혜 박사는 피아니스트이자 심리상담사, 교육 콘텐츠 개발자로 활동해온 다학제 기반 피아노 교육 전문가로, 음악과 심리, 해부학을 아우르는 융합형 음악교육 전문가다. 예원·서울예고와 연세대 음대를 수석졸업하고 미국에서 음악교수법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숙명여대 사회교육대학원 피아노 페다고지 주임교수를 역임한 뒤 현재 온라인으로 이루어지는 피아노 교육기관인 ‘송지혜 피아노 아이콘 교수법 대학 SPIPU’의 학장을 맡고 있다.
송 박사는 40여 년간 미국, 한국, 필리핀 등지에서 피아노 교육 현장을 누비며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의 성격(MBTI), 신체 구조(해부학), 학습 발달을 통합적으로 고려한 독창적인 교육 시스템인 ‘아이콘 피아노 메소드(ICON Piano Method)’를 개발했다.
그의 대표 저작은 미국 최대 음악 출판사인 핼 레너드(Hal Leonard)를 통해 출간됐으며, 전미음악교사협회(MTNA)의 공식 저널에서도 지속적으로 리뷰되어 국제적으로 교육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송 박사는 “이번 페스티벌은 개인 레슨 선생님들과 대학 페다고지 전공 학생, 열정적인 음악 애호가 모두에게 열려 있다”며 “단순한 피아노 기술 습득을 넘어 음악으로 인격과 정서를 함께 키우는 수업 방법을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페스티벌의 일일 등록은 40달러이며, 참가자들은 하루 동안 모든 강의와 매스터클래스,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자유롭게 청강할 수 있다.
강연은 영어와 한국어로 각각 따로 진행되며, 한국어 세션은 한인 음악교사와 학부모들을 위한 맞춤형 구성으로 이어진다.
자세한 일정 확인 및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www.opusonemusicfestival.com)에서 하면 된다. 링크: opusonemusicfestival.com/special-events/masterclasses/#JoyS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