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드림 앙상블’ 공연, 29일 맨하탄 머킨홀

뉴욕에서 데뷔 무대를 갖는 온드림 앙상블. [뉴욕한국문화원 제공]
뉴욕한국문화원(원장 김천수)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정무성)은 오는 29일 오후 3시 맨하탄 뉴욕 카우프만 뮤직센터 머킨홀에서 ‘온드림 앙상블 인 뉴욕’ 공연을 공동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문화예술 장학생들로 구성된 ‘온드림 앙상블’의 미국 데뷔 무대로, 한국 미래 음악 인재들의 글로벌 역량을 소개하는 특별한 무대이다.
‘온드림 앙상블’ 단원 중 선발된 11명이 무대에 오르며 이들은 플루티스트 이예린, 피아니스트 백혜선을 비롯한 국내외 저명 음악가들의 지도를 받은 우수 장학생들이다.
프로그램은 스트라빈스키, 라벨, 베르디 등 고전 작곡가들의 명곡부터 현대 작곡가 게리 쇼커와 브루스 스타크의 작품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아우른다.
이번 공연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문화예술 장학생들을 위해 운영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의 일환이며 장학생들은 이달 21일부터 오는 7월3일까지 머킨홀 데뷔 공연을 비롯해 잉글랜드 컨서바토리, 줄리어드 음대에서 각 분야 최고 아티스트들과의 마스터 클래스, 세계적인 여름 음악 축제인 탱글우드 페스티발 방문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음악적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공연에 앞선 오는 27일 맨하탄 32가 뉴욕한국문화원에서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문화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한국의 문화예술 콘텐츠 확산과 미래 인재 양성에 공동으로 기여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된다. 이를 기념해 뉴욕 현지 문화예술 관계자 및 주요 인사들을 초청한 특별 콘서트도 마련된다.
29일 머킨홀 ‘온드림 앙상블 인 뉴욕’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을 원하는 경우 뉴욕한국문화원(www.koreanculture.org) 또는 머킨홀 홈페이지(www.kaufmanmusiccenter.org/mch)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좌석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