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어 MD주지사, 1,900만 달러 구호 기금
▶ BGE·펩코·델마바 등 7월부터 신청 접수

웨스 모어 메릴랜드 주지사가 12일 저소득층 및 중산층 주민을 위한‘고객 구호 기금’(Customer Relief Fund) 지원책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크게 오른 에너지 요금 부담으로 많은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메릴랜드주 정부가 지원책을 내놨다.
전기수요가 높은 여름철을 앞두고 웨스 모어 메릴랜드 주지사는 저소득층 및 중산층 주민을 위한 전기료 구제 기금으로 1,90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전기료 지원을 위한 ‘고객 구호 기금’(Customer Relief Fund)은 일회성 프로그램으로 볼티모어 개스·전기회사(BGE)와 펩코(Pepco), 델마바 파워(Delmarva Power) 등 메릴랜드 주요 전력회사들의 모회사인 엑셀론(Exelon)이 기부한 자금으로 운영된다.
지원 기금은 비영리단체를 통해 배분된다. BGE 고객에게는 유나이티드가 1,500만 달러, 펩코 고객에게는 구세군이 250만 달러, 델마바 파워 고객에게는 하포드 커뮤니티 액션 에이전시와 구세군, 쇼어 업이 150만 달러를 배분한다.
선착순으로 지원되는 기금 신청 자격과 절차는 각 전력회사 및 비영리단체에 따라 상이하다.
BGE 고객은 가구당 250달러에서 최대 750달러까지 제공되며 7월부터 신청을 받는다. BGE는 이외에도 절약 정보 및 재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펩코 고객은 7월부터 최대 300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한 상세 정보는 각 전력회사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211 Maryland(211md.org)를 통해 지역 사회 자원과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BGE 1-800-685-0123
펩코 202-833-7500
델마바 파워 1-800-375-7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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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