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연방 해상청장 대행에 이상현 전 시의원 임명

2025-06-16 (월) 07: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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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페어팩스 시의원⋯해상청 업무 총괄

연방 해상청장 대행에 이상현 전 시의원 임명

이상현(사진)

이상현(사진) 전 페어팩스 시의원이 연방 교통부 해상청장 대행(Acting Maritime Administrator)에 임명됐다.

연방 교통부는 12일 웹사이트를 통해 이 씨를 해상청장 대행에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해상청장 대행으로서 트럼프 대통령의 4월 행정명령에 따라 미국의 해양 우위 회복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 그는 상업 해운과 군사 수송 작전을 지원하는 핵심 인프라를 유지하고 현대화하는 해상청의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이 청장 대행은 이번 임명에 앞서 연방 하원의 3개 위원회에서 약 15년간 의회 감시 및 조사활동을 이끌었고 의회 경력 이전에는 정보기관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4세때 가족과 도미한 1.5세인 그는 미 해양 사관학교(US Merchant Marine Academy)를 졸업하고 예비군 해군 소령(Lieutenant Commander)으로 3급 항해사 무제한 면허를 취득했다. 그는 미 해군대학에서 국가 안보 및 전략 연구 석사 학위, 조지워싱턴대 법대에서 법학 학위(J.D)를 받았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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