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콜로라도주 거리서 화염병 공격…60명 부상

2025-06-03 (화) 07: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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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이스라엘 행사 현장에 용의자“팔 해방” 외쳐

1일 콜로라도주 볼더시에서 친이스라엘 행사가 열리던 현장 근처에 한 남성이 화염병을 던져 6명이 다쳤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볼더 시내의 한 거리에서 45세 남성 모하메드 솔리먼이 “팔레스타인에 자유를”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화염병으로 추정되는 발화 물질을 군중을 향해 던졌다.

연방수사국(FBI) 덴버 지국장 마크 미할렉 특별수사관은 이날 공격으로 6명이 화상 등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피해자들은 대부분 67∼88세 사이의 고령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초기 사실들에 비춰볼 때 이번 사건은 특정 대상을 겨냥한 폭력 행위임이 명백하며 FBI는 이를 테러 행위로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용의자는 45세 모하메드 솔리먼이며 범행 과정에서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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