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챗GPT와 경쟁 본격화
▶ “최고 개인용 AI 목표”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하 메타)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는 28일 “메타 AI 월간 활성 이용자(MAU)가 10억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메타 AI는 챗GPT와 같은 AI 챗봇이다.
저커버그는 이날 열린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전하고 “월간 활성 이용자 10억명이 아직 충분하지 않다고 말하는 것이 다소 우스워 보일 수 있지만, 우리한테는 아직 그렇다”고 말했다.
메타 AI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 메타의 제품군에 대부분 탑재돼 있으며, 이들 각각의 소셜미디어(SNS) 이용자는 20억명을 넘는다. 메타는 지난 4월 독립된 AI 앱도 출시한 바 있다.
그는 “올해의 초점은 메타 AI 경험을 높이는 동시에 개인화, 음성 대화, 엔터테인먼트에 중점을 둔 최고의 개인용 AI로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메타 AI가 점차 개선됨에 따라 향후에는 유료 추천이나 추가적인 컴퓨팅 사용을 위한 구독형 서비스를 제공할 기회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