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 전통문화 알리고 국악 인재 발굴”

2025-05-29 (목) 07:49:15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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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3회 세계 한국 국악 경연대회’ 내달 28일 팰팍 파인플라자 그랜드볼룸

▶ 미주한국국악진흥회·뉴욕한국문화원 공동 주최, 신청접수 6월1∼22일

“한국 전통문화 알리고 국악 인재 발굴”

내달 28일 열리는 ‘제23회 세계 한국 국악 경연대회’를 주최하는 미주한국국악진흥회 관계자들이 대회를 홍보하고 있다. 이경로(맨 오른쪽부터) 회장, 강은주 공연팀장, 미셸 송 사무국장, 베티 조 부회장 등이 함께 자리했다.

내달 28일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에서 ‘제23회 세계 한국 국악 경연대회’가 열린다.
미주한국국악진흥회(TASK)와 뉴욕한국문화원(원장 김천수)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 홍보차 28일 본보를 방문한 대회 관계자들은 6월28일 오전 10시부터 팰팍 파인플라자 그랜드 볼룸에서 펼쳐지는 국악 경연대회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이경로 미주한국국악진흥회장은 “미주 지역에서 대한민국 정부의 장관상을 수여하는 국악경연대회는 이 대회가 유일하다”며 “한국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재능이 뛰어난 아마추어 국악인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경연대회에 관심 있는 개인과 단체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특별히 부여충남국악예술단이 초청돼 참가자들의 공연 후 축하 공연을 펼친다.
경연 부문은 한국무용, 기악(관악, 현악, 사물놀이, 풍물), 소리(판소리, 민요) 등으로 국악에 대한 열정과 실력을 갖춘 개인이나 단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시상은 유·초등부와 중·고등부, 대학·일반부, 시니어부로 나눠 실시된다. 공연 관람을 희망하는 관람객은 무료로 현장에 방문해 참가자들의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종합 대상인 문화체육부 장관상으로는 상장과 상금 1,000달러가 수여된다.

또한 각 연령별로 최우수, 우수, 장려상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전달된다. 문화체육부 장관상 수상자는 대회 다음날인 29일 뉴욕한국문화원에서 열리는 공연에 출연할 기회를 갖는다.

경연대회 참가를 위해서는 웹사이트(www.taskusa.org)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taskusa2019@gmail.com)로 내달 1일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장소 7 Broad Ave., Palisades Park, NJ 07650
△문의 taskusa2019@gmail.com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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