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열린 빌립보문화교육원 봄학기 종강식에서 퀼트 교실 수강생들이 카우걸 복장을 하고‘내게 강 같은 평화’를 합창하고 있다.
하노버 소재 빌립보교회(박동훈 목사) 부설 빌립보문화교육원(교장 박춘근)이 20일 봄학기 종강식을 가졌다.
지난 3월 4일 개강해 20일까지 12주 간 이어진 봄학기에는 200여 학생이 수강했다.
유미혜 디렉터의 사회로 이날 본당에서 진행된 종강식 및 발표회에서 색소폰, 장구, 크로마하프 기타, 디지털 색소폰, 노래 교실, 웃음과 건강반 수강생들은 한 학기 동안 배운 내용을 발표했다.
특히 퀼트 교실 수강생들이 카우걸 복장을 하고 양로원 등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펼치는 아쿠아스틱 재능 기부반의 반주에 맞춰 ‘내게 강 같은 평화’를 합창해 큰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웃음 건강반은 수술 후 회복 중인 박춘근 교장의 빠른 쾌유를 한마음으로 기원하며 손 하트를 보내 감동을 선사했다.
발표회에 앞서 이덕표 목사는 ‘세상의 빛’ 제하의 설교를 했다.
행사장에 서예와 사군자, 사진, 종이접기 및 캘리그래피, 퀼트, 수채화 작품들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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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